‘레이크 트럼펫 앙상블’ 두 번째 정기연주회 개최

11월 23일 클래식 전용 솔가람 아트홀에서 11곡 연주

입력 : 2024-11-10 21:18:51
수정 : 2024-11-10 21:21:33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고양·파주·김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럼펫 동호회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회장 한경준)이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은 고양·파주지역 유일한 아마추어 트럼펫 동호회로 출중한 실력의 연주자들로 입소문 나 있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곳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파주 솔가람 아트홀에서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실내공연을 갖는다.(공연 문의 010-7137-2978)공연은 전석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들려줄 곡은 ‘파이브 트럼펫’, ‘파이널 카운터다운’, ‘자바’,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스페인 벼룩’, ‘왈츠 2번’, ‘산체스의 아이들’을 비롯 엔딩곡으로 ‘윌리엄텔 서곡’ 등 11곡을 연주한다.

현 파주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윤선중이 지휘자로 나서 앙상블을 이끌며 튜바 박종진, 드럼에는 윤주일 등 14명의 단원이 협주한다.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은 2008년 트럼펫터 고양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2014년(3위)에 이어 2015년에는 트럼펫터 전국 동호인 전주 경연대회에 합주부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들이 출중하다.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과 덕양구청 초청 거리연주회, 호수공원 수변무대 연주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등 다수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2017년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로 명칭을 변경해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파주시청 공무원(사무관) 출신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의 한경준 회장은 “저희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수요일 저녁이면 합주실에 모여 앙상블을 만들었다. 클래식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면서 “관객들의 귀가 호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고 밝혔다.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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