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재추진 탄력

당초 201.9% 용적률 248.2%로 변경, 1,970세대→2,777세대로 늘어나

입력 : 2015-04-27 11:38:02
수정 : 2015-04-27 11:38:02




6년여 동안 끌어오며 침체일로에 있던 ‘파주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욱이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작년 11월 서울지하철직장주택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조합측(지하철)에서 특별분양 600세대, 임대분양 400세대 총 1000세대 분양권을 요구하고 있어 금촌새말재개발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분양에 중압감을 갖고 있는 시공사에게도 큰 메리트로 떠오르고 있어 시공사 선정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합 관계자도 건설사가 새롭게 선정되면 이후 사업승인신청 등은 절차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년말, 늦어도 2017년 내에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조합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24일 금촌3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새말지구는 사업 변경으로 당초 201.9%의 용적률을 248.2%로 변경, 기존 1,970세대가 2,777세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주민공람공고에 이어 5월 의회 의견 청취, 6월 市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 중복되는 공공청사(동사무소), 사립유치원, 종교부지 1개소는 삭제하고 국립유치원과 노외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7,875㎡의 자연녹지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토지이용계획을 확보했다.

설명회에 앞서 김용호<사진> 조합장은 “지금까지는 수면 아래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수면위로 떠 올라 눈에 보이게 재개발 사업이 진행 될 것“이라 말하고 “정비 사업변경 설명회를 통해 기존 롯데건설과의 계약해지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조합사업시행인가 신청 등 앞으로의 사업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 투명한 사업을 통한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