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행복을 그리다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에서 12월 31일 까지

입력 : 2024-06-09 15:23:28
수정 : 2024-06-09 15:23:28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한길책박물관은 6월 8일~12월 31일까지 <동화책, 행복을 그리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월터 크레인(Walter Crane), 케이트 그린어웨이(Kate Greenaway) 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The Pied Piper of Hamelin)부터 랜돌프 칼데콧의 『하트의 여왕』(The Queen of Hearts)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의 원서를 비롯해 다양한 동화책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동화책 전시는 요즘 같은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다양한 상상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동화책이 주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특별한 점은 케이트 그린어웨이가 그린 그림 공간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자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3인의 세계적인 동화 작가를 통해 그들의 상상력으로 만든 세계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동화책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문학과 예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톺아보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

전시를 비롯해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학예연구실(담당: 이유신, 031-949-9786)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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