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도서관에서 소설로 깊이 있는 인문학 대화를 나눠요
입력 : 2024-05-31 20:24:12
수정 : 2024-05-31 21:15:36
수정 : 2024-05-31 21:15:36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한빛도서관은 6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4 지혜학교 ‘문학과 영화의 교차로: 미국소설과 영화로 인문학 사고 넓히기’ 강연을 실시한다.
‘2024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도서관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인문 주제와 관련한 강연 등을 제공한다.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2024 지혜학교’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학 교양수업 수준의 인문학 심화 강연을 운영한다.
강연은 총 12회차로 권미숙 동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며, 미국 소설을 읽고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 다룰 작품은 ▲데이지 밀러(헨리 제임스) ▲주홍 글씨(너대니얼 호손)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순수의 시대(이디스 워튼)로 6편이다.
한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고전 읽기에 흥미와 관심을 자극하고, 작품에서 드러나는 인물 간의 갈등 구조와 삶을 대하는 가치관을 깊이 다루면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6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빛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hblib)을 통해 신청하거나 한빛도서관(☎031-940-5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