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톡톡, 음악으로 만나는 예술치유’
파주Wee센터,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수정 : 2015-04-20 17:48:54
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홍성기)에서는 GS칼텍스(주)가 후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예술교육치료연구소가 연계해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상반기 2팀, 하반기 1팀 총 3팀으로 구성해 사전 준비단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총 12회기의 음악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하게 된다.
파주Wee센터는 4월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Wee센터와 검산초등학교에서 음악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반기는 2015년 4월부터 8월중 2그룹(초등1팀, 중등1팀)을 이미 모집해 시작했으며 후반기는 2015년 9월부터 12월중 진행할 1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다.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음악매체 전문예술치료사의 진행으로 음악매체를 통해 자기표현력, 대인관계 기술, 공감능력, 정서조절 향상 등을 이끌어 내는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또래끼리 모여 음악활동을 하며 또래관계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자아인식 및 사회성 증진을 도모할 수 있으며 훈련된 치료사가 음악을 치료의 매개체로 사용해 부정적 정서의 감소 및 다양한 수준의 표현을 촉진한다.
특히 그룹음악치료에서는 집단의 역동 안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감을 확인해 개인 내적·관계적·사회적 영역에서의 적응적인 행동을 도울 수 있다.
4월 15일에 시작한 첫 회기에서는 사전준비단계로 사전검사 및 학생들의 성향과 라포형성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세부프로그램 방향을 학생들과 함께 결정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매주 진행되는 치료적 관계형성을 위해 이름 리듬 짓기, 드럼써클 등 음악활동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파주교육지원청 홍성기 교육장은 이번 예술치유프로그램은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상담과 예술매체를 접목해 진행하는 만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지원의 효과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