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파주재단에 따르면, 설명절을 맞아 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 설맞이나 나눔행사에 떡국 44봉투(200만 원 상당) 전달 이후 22일 문산읍, 광탄면, 금촌3동, 월롱면에 각각 200만 원씩 4개 지역 읍면동에 800만 원의 현금 및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라면 등 생필품으로 지원했으나 접수되는 물품들이 중복되는 경우가 잦아 이왕이면 읍면동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현금 위주로 지원했다.   

앞서 ‘사랑 나눔 파주재단’은 2023년 1월 경기도 인가를 받은 후 사단법인 설립준비에 들어가 같은 해 4월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생필품’ 전달을 시작으로 파주시 새마을회 어르신 경로잔치, 대한적십자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에 어르신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지원 등 읍면동을 순회하는 1년사이에 20여회에 가까운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파주재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병헌 이사장은 “파주재단은 지역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진행하지만 복지·건강 등을 보살피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립 가치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파주’를 위해 모든 회원들과 임원진이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나뭄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 나눔 파주재단’은 회원 약 300여명과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금촌동 센트리움웨딩홀에서 사단법인 설립 총회를 열고 정관, 임원 구성 등을 마치고 고병헌 이사장 1억 원 및 각계인사들이 출연한 총 2억여 원 규모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며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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