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도의원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삭감은 그동안 성과 부족 때문’

입력 : 2023-11-10 19:05:48
수정 : 2023-11-10 19:05:48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국민의힘, 파주4)은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종무과, 콘텐츠산업과, 문화유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 예산안이 전년도 대비 감액된 것은 그동안 집행부의 업무 성과 부족임을 지적했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인구는 이미 20년 전에 서울을 추월해 지역 내 총생산 규모나 고용률 등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데, 유독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별다른 발전과 성과가 없음을 성토했다.

이어서 “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한 반면, 경기도는 오히려 줄이고 있다”며 그동안 경기도가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진행해 온 사업들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안동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관광 분야의 위기임을 충분히 공감하며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며 “내년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경기도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특색있는 문화가 잘 형성된 지역은 관광자원으로 발전해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지역 위상에 걸맞게 경제, 문화, 관광 모든 분야에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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