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도의원, “고양-파주-김포 경기 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하자” 제안

입력 : 2023-07-11 11:18:23
수정 : 2023-07-11 11:18:23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7월 7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열린 「K-바이오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의원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현황 및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국가 정책에 발맞추어 경기도 시·군 특성을 반영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파주시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국립암센터(미래혁신센터) 조성 협약을 맺어 파주시 보건의료 인프라 및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메디컬클러스터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주시-고양시-김포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경기 북부에 특화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제안한다”라며 “3개 시가 참여하는 경기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대학과 계약학과를 통해 바이오 관련 인력을 확보, 연구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는 것은 일종의 주권국가가 되는 것이다. 410만 인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우리만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도 만들 수 있다. 또한 맞춤형 행정과 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도민의 염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도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태성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장, 표대영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과장이 발표, 김 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겸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이용욱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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