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제명회원 클럽 창단 논란
입력 : 2015-02-26 19:43:43
수정 : 2015-02-26 19:43:43
수정 : 2015-02-26 19:43:43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가 제명된 회원이 창립하는 신생클럽을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해당 클럽이 긴급 이사회를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파주지역 S클럽 임원들은 “본 클럽은 354―H지구의 원칙없는 운영을 지탄한다. 라이온스에서 제명 당한 A씨가 라이온스 활동 자체를 못함에도 불구, 그가 회장으로 있는 신생클럽을 지구본부에서 인정하는 것은 354―H지구 전 라이온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표명하고 이들은 또 모든 라이온스 회원들과 연대해서 강경책을 찾아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대응책에 나선 이들은 우선 354―H지구 역대 총재들을 대상으로 절차상의 하자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파주지역 8개 라이온스클럽 회장단을 찾아 354―H지구의 부당성을 알리고 반대 서명을 받아 상위 기구인 복합지구에 보고,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S클럽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클럽과 제명당한 A씨간의 문제와 클럽과 지구본부간 행정적 진행사항 등 갈등의 문제를 정확히 자료화 해 354―H지구 역대 총재단으로 전달키로 결정했다.
S클럽 회장은 또 제3지역 부총재를 찾아가 제3지역 대표로서 클럽과 지구본부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 대해 제3지역의 정확한 입장을 밝혀주고 8개 클럽 회장단 회의를 주선해 줄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신생클럽 헌장전수식 반대’ 서명을 받은 S클럽은 25일 총재단 회장과 면담을 거쳐 제3지역부총재를 만나 결정한 사항을 두고 다음 이사회를 열기로 결정한 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