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영유아 성장발달검사 실시
발달장애 조기예방 양육정보 제공
입력 : 2015-02-16 21:25:46
수정 : 2015-02-16 21:25:46
수정 : 2015-02-16 21:25:46
문산보건지소는 다문화가정 영유아(4개월~24개월)를 대상으로 성장발달검사와 육아상담 및 예방접종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영유아 성장발달검사는 발육지연, 과체중, 비만, 소두증 등 정상 성장에 대한 이상증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지체, 자폐증, 뇌성마비 등의 대표적 발달장애 질환 발생을 최소화해 사회 부적응에 대한 예방을 위해 꼭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
이번 검사는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육아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성장발달 검사를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예방하고 부모에게 양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대상자는 문산보건지소를 방문해 월령에 맞는 설문지와 덴버Ⅱ 도구 등 10여종의 도구를 이용해 성장발달 검사를 받게 된다.
만 2세까지 아기의 성장, 신체계측 (체중, 신장, 두위)과 발달정도 (개인사회성, 미세운동 및 적응, 언어, 운동)를 월령별로 검사 하며, 아기 성장에 대한 평가와 양육정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덴버Ⅱ 발달검사를 통해 발달상에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은 4주 이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재검사 시 발달장애를 보이는 아동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연계할 계획이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유아 발달검사는 자녀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므로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검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지소 진료검진팀(☎940-295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