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파주지구협, 봉사원의 정성과 사랑 담긴 김장김치

결연세대 370가구에 전달, 훈훈함까지 전달

입력 : 2022-11-03 19:22:51
수정 : 2022-11-03 19:22:51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는 지난 10월 29일 협의회 사무실(월롱면 영태리)에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인 ‘희망나눔 반찬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총 비용 1300여만 원의 사업비는 파주시가 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도미솔 김치(대표 박미희)350만 원 상당, 개인 후원금(익명) 250만 원, 적십자사 희망명패 지원금 150만 원의 후원이 있었다. 담가진 김치 370통(5kg)은 13개 적십자 단체 회원들 손에 의해 370 가구에 즉시 전달됐다. 

특히, 배추를 포함한 모든 재료를 청정지역에서 키운 국내산을 사용한 김장김치는 봉사원들의 정성과 사랑까지 담아 파주관내 취약계층 및 희망풍차 결연세대 370가구에 훈훈함까지 더해 전달됐다. 

연규희 파주지구 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위해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행사를 통해 나눔동행에 참여한 파주지구 협의회 소속 봉사원들께도 감사하다”라며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봉사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하봉사회 장금숙 회장은 “오늘 행사에 많은 분들이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인만큼 수혜자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용기를 함께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박정 국회의원, 이혜정 파주시의원, 적십자사 서북봉사관(관장 강성욱)직원과 파주지구협의회 봉사원 60여명이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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