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파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 연합대장 취임

특수시책 발굴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추진

입력 : 2015-01-23 13:55:50
수정 : 2015-01-23 13:55:50




“지역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행복도 커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의용소방대원이 되고 싶다”는 이종국<사진> 신임 연합대장의 취임일성. 

파주시 남*여의용(여성)소방연합대는 23일 파주소방서 대강당에서 제7*8대 남성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국 신임 연합대장을 비롯한 홍승준 이임대장, 김조일 파주소방서장,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기김동규*최종환*한길룡 경기도의원,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을 지역위원장, 박용우 문산읍장 및 지역주민, 주요인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이임하는 홍승준 연합대장에게 파주시장 표창, 공로패, 감사패 수여와 이종국 신임대장의 약력소개,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의소대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내빈과 함께 오찬을 함께했다.

이종국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이 되는 조건은 까다롭지 않지만 의용소방대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의소대원의 사명감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이대장은 “연합대 발전방안으로 각 의용소방대별 단합을 우선하며, 파주소방서만의 의용소방대 특수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화재예방과 재난의 현장에서 헌신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단체로서의 기초를 새로 다지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에 앞서 이임하는 홍승준 연합대장은 “재난현장에서 수많은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의소대 대원들을 알게 된 것이 최고로 기쁘고 보람된 일이었다. 특히, 재임기간중 조언을 아끼지 않은 김조일 소방서장님과 묵묵히 내조를 해준 부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신임 이종국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지난 1995년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임용돼 각종 화재현장 및 수해지역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파주소방서 발전에 공헌했으며 문산의용소방대장, 경기도의용연합대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모든 일에 솔선수범으로 대원들의 신임을 받아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