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수영장 포함된 금촌 실내체육관 개관 환영'

2018년 첫 예산 확보 위해 전방위 활약 결실

입력 : 2022-09-30 17:26:18
수정 : 2022-09-30 17:26:18


파주스타디움 부지에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25m레인 모습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금촌 실내수영장 기초 예산 수립 확보에 주력해 온 박정(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사진) 국회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파주스타디움 부지에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10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외에도 농구·배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체력단련장,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2,122평 규모로 건립되었고, 총사업비는 국비 50억 원과 시비 160억 원으로 총 210억 원이 투입됐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2017년 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예산 확보를 주도한 박 의원이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직접 만나 제안서를 다듬었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과정이 있었다.

결국 2018년 예산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민체육기금 6억 원이 반영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사업이 확정될 당시만해도 금촌 일대에는 실내수영장이 없었다. 오랫동안 실현되지 못했던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이 마침내 실현된 것이다.

박정 의원은 2017년 말 예산 확보 외에도 2019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확보를 주도했고, 2020년 예산 심사 때는 정부 예산안에서 국비 12억 원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박정 의원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물살을 가르며’라는 생존수영 관련 단원이 있는데, 지역구에 수영장이 없어 이론만 배우는 게 안타까워 공약에 담았다”며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 중”이라며 “모든 시민이 양질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더 촘촘한 생활체육 환경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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