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파주개성인삼 수확 본격 개시

적성면과 민통선 내 군내면 등지에서 본격 수확

입력 : 2022-09-29 19:47:40
수정 : 2022-09-29 19:47:40


생산량은 ‘전년 수준’ 전망...총 121t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위해 적성면과 민통선 내 군내면 등지에서 6년 동안 키워온 파주개성인삼을 본격적으로 수확 및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파주개성인삼 6년근의 예상 수확량은 축제용 27톤, 가공용 94톤, 총 121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시는 지난 15일 적성면에서 수확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채굴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파주개성인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채굴 및 선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의 경우 재배 직후 특수 자물쇠로 상자에 봉인된다. 

장흥중 스마트농업과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하는 파주개성인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1월에 열리는 장단콩축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올해 축제는 '파주 인삼이 개성 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2~23일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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