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軍 철책선 걷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 개최

오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평화와 통일의 의미 되새겨

입력 : 2022-09-19 22:59:42
수정 : 2022-09-19 22:59:42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파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2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를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2019년 4월 30일, 파주시 최초이자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됐으며, 파주시는 비대면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운영, 관광안내소 설치 및 운영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는 ▲개막식과 탄현면 삼도품 축제(9.24.)를 시작으로 ▲헤이리 판페스티벌 2부(9.24. ~ 10.2.) ▲스탬프투어(9.24. ~ 10.3.) ▲거리공연(주말 및 공휴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시관 및 아재당 개방(9.24. ~ 10.10.)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열린 수장고 수장형 전시_수장고 산책(10.1. ~ 종료 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간인통제구역인 오두산 군 순찰로 중 약 1km의 구간을 약 1시간여 동안 거닐며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의 풍경을 바라보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탄현면 삼도품 축제_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9.24.)와 흥선대원군이 거처하던 운현궁의 사랑채로 2022년 파주시에 재건된 아재당을 관람할 수 있는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시관 및 아재당 개방(9.24. ~ 10.10.) 등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문화, 예술, 평화, 역사, 미식, 체험,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파주의 대표 관광지로, 이번 축제를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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