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입력 : 2022-09-19 22:54:35
수정 : 2022-09-19 22:54:35
수정 : 2022-09-19 22:54:35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참석 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상영작은 53개국 137편(장편 89편, 단편 48편)의 다큐멘터리로 실험작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보다(VoDA)를 통해 80여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아트스테이지에서는 4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3일간(9월 25일, 10월 1일, 10월 2일) 다큐멘터리를 특별상영하고, 민통선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15일간(9월 15일~30일) 단편 다큐멘터리 2편을 각 1일 9회 연속 상영한다.
그 외에도 다큐멘터리 연계 음악공연 프로그램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 전시-토크-포럼 연계 컨퍼런스 DMZ-Pov(디엠지 포브),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DMZ Docs Industry(디엠지 독스 인더스트리)' 등도 진행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