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안전콜 폴대’ 노란색으로 도색

“위급상황 발생시 노란색 시민안전콜을 눌러주세요”

입력 : 2022-09-19 22:50:53
수정 : 2022-09-19 22:50:53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시민안전콜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나섰다. 

시민안전콜이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소방서 출동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장치다.

이번 교체 작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운정2동 공원 내 2개소와 도로변 1개소에 있는 폴대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시민안전콜 폴대는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기존에 회색으로 설치된 노후 폴대도 노란색으로 도색할 계획이다. 

한 시민은 “폴대가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변경돼 시야에 확실히 들어오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폴대의 시민안전콜을 찾아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콜을 설치해 현재 1,47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시 재난방송용, 시민안전 신고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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