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 지산고 권승현 1등 영예
장학금 총 1000만 원 지급, 청소년 지역인재 선발의 장 마련
입력 : 2022-09-03 20:13:31
수정 : 2022-09-04 19:51:54
수정 : 2022-09-04 19:51:5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출연한 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사진)에서 실시한 ‘제5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지산고 권승현 학생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는 관내 재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청소년 지역인재 선발의 장으로 마련됐다.
3일 문산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퀴즈대회에는 고병헌 이사장을 비롯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안명규·조성환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장학회 임원, 후원자, 참여 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장학퀴즈 대회에서는 지산고 권승현 학생이 1등에 영예를 안았다. 이어 2등에 한민고 오송담, 3등 한민고 박서연, 4등 금촌고 천영훈, 공동 5등에는 교하고 이지영, 한민고 박채원, 운정고 서승연 학생이 차지했다.
장학퀴즈대회 장학금은 총 1000만 원으로 1등 200만 원 등 8등까지 지급했으며, 특별상은 문산수억고 치어리딩 [리르] 팀과 문산제일고 댄스부[ B. M]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1라운드 통과자 최다 배출 학교 한민고에 학교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를 위한 LCTV 3대 등 다양한 경품 및 기념품이 지급됐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대회에 앞서 “이 자리에 출전한 학생들 모두 많이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오늘의 소중한 도전이 여러분들의 삶의 행복한 에너지로 충전 될 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장학사업은 파주시의 지원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기부와 고병헌 이사장을 비롯 장학회 임원 분들이 함께 해 가능했다.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의 손길로 장학사업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청소년복지 차원의 향후 학교별 통학차량 지원을 언급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설립 후 현재까지 983명의 학생에게 1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 77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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