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동작구협의회 자매결연 체결

임진각 평화누리 증기기관차 앞에서 협약 맺어

입력 : 2022-07-22 18:14:15
수정 : 2022-07-22 18:14:15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최정윤)가 지난 22일 서울시 동작구협의회(회장 윤홍일)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전쟁의 상흔과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증기기관차 앞에서 파주시와 동작구 협의회의 임원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협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및 통일을 꿈꾸며 상호교류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의회 간 평화통일 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와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관을 제고하기 위한 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외에도 상호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체육, 청소년, 여성, 탈북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최정윤 파주시 협의회장은 “오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양 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로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기존 제주시협의회, 마포구협의회 등과도 자매결연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남북관계 관련 의견을 나누는 등 기관·단체간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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