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종합>-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 510표 차이 불과 0.2%P 앞서

김 당선인···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 되겠다”

입력 : 2022-06-02 09:03:40
수정 : 2022-06-02 09:15:27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파주시민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를 선택했다.

2일 파주시 집계표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일 후보가 92,445표를,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가 91,935표를 얻어 김 후보가 510표차로 민선 8기 파주시장 당선인이 됐다. 불과 0.2%P에 불과하다.

특히, 타 언론에서 조 후보가 8~10% 앞선 것으로 발표됐지만 본지가 조사한 파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5월 7~8일 조사 당시 김 후보가 2.5% 앞섰으나, 5월 23~24일 조사에서는 1%p 앞선 것으로 조사돼 당선(0.2%p 차이) 적중률을 가장 근소한 차이로 맞췄다. 

한편, 중반까지 줄 곳 조병국 후보가 앞서는 듯 했으나 이후부터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대반전이 일어난 지역은 개표 종반(새벽 3시 30분 경) 운정3동 관내·외 사전투표에서 약 1200표 차이를 보이며 결정났다. 운정3동에서 총 2770여 표를 김 후보가 얻어 승부를 가른 셈이다.

김경일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겠다.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함께하면서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자체장 선거에서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이번 선거만큼 치열하고 개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당선 가능성에 대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례로 보여진다. 

■ 아래는 당선자 명단이다.

▲파주시장 김경일(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1선거구 조성환(민) *2선거구 고준호(국) *3선거구 이용욱(민) *4선거구 이한국(국) *5선거구    안명규(국)

▲파주시의원
*가 선거구 박은주(민)·이정은(민)·최창호(국) *나 선거구 박대성(민)·윤희정(국) *다 선거구 박신성(국)·손성익(민) *라 선거구 최유각(민)·이성철(민)·손형배(국) *마 선거구 목진혁(민)·오창식(국)·이익선(국)     

▲비례대표
이진아(국), 이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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