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애향장학회 재단법인으로 새출발

이사장에 황인석 전 장학회장 선출

입력 : 2022-06-01 16:54:31
수정 : 2022-06-01 18:07:48

재단법인 월롱애향장학회 황인석 이사장

재단법인 월롱애향장학회 임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월롱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월롱애향장학가 재단법인으로 새출발을 했다.

지난 5월 재단법인 설립 신고를 마치고 법인등기를 취득한 월롱애향장학회(이사장 황인석, 이하 장학회)는 21년의 인고 끝에 그렇게 요망하던 재단설립의 기쁨을 회원들과 누렸다.

재단법인 설립 기준은 장학회 기금이 5억 원(5억3000여만 원, 4월 말 기준)을 초과해야 하는데 올해 이를 충족해 법인설립 절차에 들어가 지난 5월 법인등기가 나왔으며, 기부금단체 지정도 추진중이다.

2002년도에 출범한 월롱애향장학회는 21년여동안 월롱면 관내 학생 47명에게 1억4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월롱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과 250여명의 후원회원들이 장학회와 함께한 노력 덕분이다. 

황인석 이사장은 “장학회 설립 20년만에 공공성을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듯이 앞으로 더욱 튼튼하게 자생력을 갖추게 된다면 보다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피와 땀과 정성으로 협조해 주신 한분 한분의 후원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축하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재단법인 월롱애향장학회는 미래에 빛과 소금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약 250명 후원 회원이 지역 인재 후학양성을 위해 연 1만 원 이상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1년동안 1억42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후원문의 : 황인석 이사장(010-2353-4637)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