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산하단체로 출판사, 극단, 무용단, 영화사 만든다
“살아있는 문화조직으로서 수많은 독자, 관객과 소통하는 창구역할”
수정 : 2014-12-30 14:26:59
한국현대문화포럼(韓國現代文化Forum. Korea Modern Culture Forum. 회장 김장운)은 12월 29일 파주시에서 12월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현대문화포럼 산하단체로 출판사, 극단, 무용단, 영화사를 두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장운 회장은 “4개국어로 번역되는 포럼지 ‘韓國現代文化’를 발간하기 위해 출판사 등록을 하게 되었다”면서 “현대문화포럼의 축제분과위원장인 무용가 김기화 교수(성균관대 겸임교수)는 현장의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자체적인 무용단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 현대문화포럼 산하 무용단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또 “극단의 경우, 대학로에서 활동하다 중단된 극단 ‘풍차’의 대표이기도 해 자연스럽게 포럼의 산하단체로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화사 설립에 관련해서는 “이미 허미소 축제이사가 영화사를 운영 중이며, 영화이사 겸 영화분과위원장인 김동국 영화감독 또한 영화사 대표로 한일간을 오가며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인”이라며 “앞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마다 포럼 산하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가 문화 테두리 안에 실제 들어와 운영되는 차별화 된 현대문화포럼을 만들어 문화관련 단체를 포럼 산하에 두고 운영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있는 문화조직으로서 수많은 독자, 관객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되는 모습을 지켜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