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미 시의원후보, “지역 발전에 밑거름 되고 싶다”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주민에게 다가간다

입력 : 2022-05-16 00:31:54
수정 : 2022-05-16 07:30:00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더불어민주당 파주 마지역(금촌1.2.3동, 파주읍, 월롱면) 파주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성선미 후보<사진>가 15일 금릉역 앞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후덕 국회의원(파주 갑), 김병호 고문, 시장, 시·도의원 후보, 고등학교 은사,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당선을 희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으며, 여성이지만 당찬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성선미 후보는 “저는 금촌에서 태어나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초·중·고를 보내면서 고등학교때는 학생회장을 맡았고 학교 선생님한테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다. 또 파주시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자랐다”면서 “제가 이만큼 살 수 있었던 건 파주시민들, 그리고 지자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왔기 때문에 꼭 시의원이 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싶어 파주시의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선미 후보는 금촌초, 광일중학교(구 파주여자중학교)를 거쳐 여성으로는 세경고등학교(구 파주공고)를 첫 번째로 졸업했다.

개소식에서는 익숙한 시나리오를 벗어나 다른 후보자와는 달리 후원회장의 격려사, 학교선배로써 응원해주는 인사말들로 진행됐으며, 이날은 스승의 날이기도 해 고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경기도의원 후보로 뛰고 있는 이진 후보와 또 다른 은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스승에 대한 예를 갖췄다.

주요 공약으로는 ‘주거환경 인프라 조속 정비 및 구축’에 ▲공영주차장 확충 ▲체육공원 및 여가문화 공간 확충 ▲버스노선 재정비▲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비롯 ‘청년지원센터 구축’에는 ▲창업·취업 정보공유 및 그룹스터디 가능 공간 마련 ▲청년 취업아카데미, 오프라인 청년센터 등 청년취업·창업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공릉, 갈곡천 친수환경’ 조성에 ▲자전거길, 꽃길 조성 및 운동시설 조성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길 조성,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는 ▲여성안심귀가 프로그램 강화 ▲아파트 단지 내 아동 활동반경 내 안전설계 보강을 비롯 ‘학부모 지혜공유 센터 구축’에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정보 공유 ▲학부모 의견수렴 창구 구축 ▲문화·예술·독서·토론 등 취미 및 동아리활동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복지환경 개선’에 ▲어르신 취업, 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수화 가능한 문화해설사 양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지원과 ‘동물 복지 개선 지원’에는 ▲지역별 반려견 운동장 및 산책 조성 반려동물 병원 치료 할인 혜택 ▲반려동물 특강 교육 및 방문 교육 ▲유기동물 임시보호자들을 위한 혜택과 지원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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