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있는 최종환, 김경일 지지선언문에··· “정치적 음모에 분노”

조병국 캠프, ‘파주시민 무시하는 짜고 치기식 그들만의 리그 구태 재현’

입력 : 2022-05-12 17:23:20
수정 : 2022-05-12 17:23:20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장 선거가 공정과 거리가 먼 정치야합과 저급한 정치공작으로 얼룩지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인 파주시민들은 심기가 불편하다.

12일 국민의힘 조병국<사진>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최종환 시장은 지난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탈락하자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픈 가정사를 악용해 정치공작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가담하고, 부역하신 분들” 이라며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 냈다.

또한 “저열한 정치공작이 자칫 유능한 정치로 미화될 수도 있는 오욕의 정치를 필사적으로 막겠다”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바 있다.

선량한 파주시민들은 최종환 시장의 무소속 출마의 변을 믿고 ‘시민추천후보 최종환’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줬다. 

그러나 최종환 시장은 선량한 파주시민의 지지를 본인의 정치적 판단으로 헌신짝처럼 버렸다. 정치판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 시민을 향해 벌어졌다.

최종환 후보의 김경일 후보지지 선언문에 보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후보 사퇴하고 단일화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명령이라고 적시했다. 그렇다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은 민주시민이 아니란 말인가? 

민주당은 정치공작, 야합정치, 정치음모, 갈라치기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가?

이번 6.1 파주시장 선거는 50만 대도시로 진입을 앞둔 파주시 미래 100년을 가늠하는 중차대한 선거로 오직 실력으로 정정당당한 선거로 파주시민에게 판단 받아야 한다.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더 이상의 꼼수로 시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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