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파주시장 선거 대 혼전···당선가능성 1,2위 단 0.7% 차이
적합도 조사 김경일 37.9%, 조병국 35.4%로 2.5%P 초접전
입력 : 2022-05-09 17:08:19
수정 : 2022-05-10 09:57:36
수정 : 2022-05-10 09:57:36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최종환 현 시장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3파전으로 치러지는 파주시장선거는 한치 앞 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로 예견되고 있어 대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대양당 후보자 모두 정당지지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파주시민 10명중 1명은(9.7%) 출마자중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경일(36.6%) 조병국(35.9%)의 격차는 단 0.7%포인트에 불과해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환 후보는 12.8%로 지지율 보다는 약간 높게 조사됐다.
파주시대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 알앤써치에 의뢰해 6.1지방선거 참가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61.8%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이 40대에서 7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만 18세 이상/20대는 42.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0대는 61.9%, 50대는 63%, 60세이상에서는 66.4%가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도 파주시 ‘갑’ 선거구가 62.7%로 60.3%인 ‘을’ 선거구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성별로도 여성이 62.3%로 61.3%인 남성층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합한 차기파주시장 후보
적합한 차기파주시장 묻는 질문에서는 김경일 후보가 37.9%, 조병국 35.4%, 최종환 9.9%, 기타후보 2.3% 적합후보 없음 9.7%, 잘모름 4.9%로 집계됐으며, 김경일 조병국 후보간의 격차는 오차번위내 2.5%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이다.
그러나 연령별로는 만18세 이상/20대(김:32.7%, 조:23.1%)/ 40대(김:50.6%:%, 조:21.8%)/50대는(김:46.3%, 조:34.9%) 김경일후보가 각각 9.6%P, 28.8%P, 11,4%P 차로 조병국후보를 앞서는 반면 30대(김:28.8%, 조:40%), 60세이상(김:30.8%, 조:51.8%)에서는 조병국후보가 각각 11.2%, 21%P차로 김경일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에서는 김경일후보가, 60세이상에서는 조병국후보가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60세 이상에서는 조병국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도 파주시 갑 지역구에서는 김경일후보(김:40.9%:%,조:32.7%)가 8.2%P 파주시 을 지역구(김:32.9%, 조:39.8%)에서는 조병국후보가 6.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서도 양 후보의 지지가 뚜렷이 나누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층에서는 (김:32.4%%, 조:40.6%)조병국후보가 8,2%P 앞서는 반면, 여성층(김:43.5%, 조:30.0%)에서는 김경일후보가 13.5%P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6월 1일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층에서는 김경일 43.6%, 조병국 38.4%로 김경일후보가 5.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에서는 조병국 42.5%, 김경일 35.9%로 조병국후보가 6.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종환 후보는 9.9%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50대(7.8%)와 60세이상(7.4%)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한자리 숫자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서는 만18세 이상/20대(12.8%)/30대(11.6%)/40대(11.2%)에서는 평균보다 약간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3.1% 지지를 받고 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경일후보 36.6%, 조병국후보 35.9%, 최종환후보는 12,8% 기타후보 2.3%, ‘없음’은 5.9%, 잘 모름은 6.5%로 집계됐으며, 김경일 조병국 후보간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초 박빙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1.9%가 김경일 후보를, 12.9%는 최종환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7.3%가 조병국후보를, 8.7%는 최종환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지역 정당 지지율
파주시 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37.2로 더불어민주당이 6.9% 앞서고 있다.
다음으로 정의당이 3%, 기타정당 2.0%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1%, 잘모름은 2.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파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8.3%, 국민의힘 34.0%로 갑 지역은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2% 국민의힘 42.4%로 나타나 국힘이 5.2%로 앞서 을 지역은 보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연령별로 40대(62.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연령별로 60세이상(59.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만18세 이상/20대에서는 지지정당 ‘없음’이 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파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파주시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7~8일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 100%)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이다.
표본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