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라이온스클럽, 율곡수목원에 주목나무 기념식수

‘살아 천년, 죽어 천년’··· 클럽 번성 기원

입력 : 2022-04-30 20:33:53
수정 : 2022-04-30 20:41:54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율곡라이온스클럽이 율곡수목원을 방문, 현판식과 기념식수를 했다.

올해 창립20주년을 맞은 날인 이날 율곡라이온스클럽(회장 강규정)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이용희 총재와 파주지역 10여개 클럽 임원진들과 함께 율곡수목원 내 잔디광장에 기념식수를 했다. 나무식재는 파주시가 허가해 가능했다.

이번에 심은 ‘주목’ 나무는 40년(300만 원 상당)된 것으로 키가 3.5m에 이르며, 율곡라이온스클럽 12대 회장을 역임한 조규빈(동서조경 대표) 전 회장이 희사했다. 주목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오래 사는 나무이다.

강규정 회장은 “율곡수목원은 우리의 (율곡)클럽 이름과 같고 환경봉사 활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곳”이라며 “주목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뜻을 가지고 있듯 (율곡)우리클럽이 오랫동안 길게길게 번성해서 길이길이 남는 멋진 클럽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면서 창립20주년 의미를 되세겼다.   

주목나무를 희사한 조규빈 전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주목나무를 우리가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수목원을 방문할 때마다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 클럽도 주목나무 기상처럼 항상 변함이 없고 라이온스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 늘 봉사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