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 30일 정식 개원, 지역주민과 함께한 20년

지역 내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

입력 : 2022-04-30 17:57:32
수정 : 2022-04-30 17:57:32


메디인병원 김석 대표원장의 환영사.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0여년간 파주 지역주민과 함께한 파주 민간 병원 최초로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메디인병원(금촌동)이 30일 병원 로비에서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 행사에는 메디인병원 김석 대표원장을 비롯해 박정 파주을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안명규·윤희정·이효숙 시의원,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 내빈, 의료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0년 6월 5일 첫 삽을 뜬 메디인병원은 1년 9개월여에 걸친 대공사 끝에 최신식의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웅장한 새병원으로 탄생했다. 

환영사에서 김석 원장은 “우리 메디인 병원은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처음 개원한 뒤 오늘까지 20년동안 파주지역 보건의료의 한축을 담당하며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코로나 19 위기속에서 감영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안심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 재택관리 치료 등의 대응체계를 마련, 고위험군 환자와 호흡기 증상 환자가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공공의료의 한축을 담당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앞으로도 메디인병원은 파주 지역주민의 보건, 건강 향상을 위해 우선은 훌륭한 우수인력의 확보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진료 특성화와 협진의료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질환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파주시 보건소와 협력해서 각종 의료봉사활동, 지역사회 보건사업과 연계하는 맞춤형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의 병원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메디인병원이 파주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당부했다.

메디인병원은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진료 과목 확대, 특수클리닉 운영, 건강증진센터 증설 등으로 성장하며 20여년간 파주시민과 동행해온 지역 대표병원이다. 

19개의 진료과목과 221 병상, 우수한 전문 의료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4월 1일부로 파주 지역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으로 승격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태형 개원준비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병원이 신축 완공할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건설사 및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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