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연 시의원, 라 선거구 의원정수 3인 유지가 마땅...

파주시 면적 56.4% 차지, '3명의 의원수로도 의정활동 어려움 많다'

입력 : 2022-04-23 15:13:13
수정 : 2022-04-23 15:15:14


오는 2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행정위원회에서 파주시(안) 기존 의원정수 3인 의결할 듯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인연 파주시의회 의원<사진>이 자신의 지역구인 파주 라 선거구(문산·법원·파평·적성·장단)의 의원정수는 기존 3인 유지의 뜻을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행정위원회에서 파주시(안, 3인)대로 처리(의결)될 예정이다.   

23일 조인연 시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파주시 라-선거구)입법예고에 따른 의견서를 경기도시·군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에 지역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이메일로) 제출하면서 기존 라-선거구 의원정수 3명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 입법예고 제2022-15호(200년 4월 22일)「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파주시 라-선거구) 입법예고에 찬성한다.

당초 경기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파주시의원 라-선거 3명→2명으로 줄어드는) 선거구 획정 초안은 국가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군사규제를 받아온 북파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아니다.

경기 최북단 북파주는 국가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군사규제를 받아 왔기에 「소수가 전체를 위해 희생할 때 전체가 희생하는 소수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성」이며, 공정성은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집단도, 영역도 없게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또 파주시(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장단면) ‘라-선거구’는 현재 의원정수 3명이 이번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에서 2명으로의 감소(안)는 파주 신도시 지역의 인구수(60%)만 비중 있게 고려된 것으로 읍·면·동, 행정구역 등은 전혀 반영된 것이 아니여서 기존 의원정수 3명은 반지시 유지돼야 함을 강조했다.

조인연 시의원은 “파주시 ‘라-선거구’는 접경지역의 군사시설보호 구역으로 오랜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피해로 주민들은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국가에게 요구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넓이가 파주시 면적의(56.4%)로 현재 3명의 의원수로도 의정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의원정수를 축소하는 것은 파주시 관내 주민들 간의 갈등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의원정수 3명으로 재조정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진 경기도의원(파주4)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의원께서 적극적 노력에 기존대로 3인 선거구로 입법 예고된 상태”라며 오는 27일 경기도의회 행정위원회에서 처리(의결)될 예정임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파주시의회(의장 한양수)는 언급된 내용을 의원총회를 열어 3인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하는 타당성을 제시하고 경기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관련해 해당 지역 의원들과의 의견충돌로 갑론을박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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