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공명정대한 공천 심사 위해

국민의힘 파주갑 공천관리소위원회 구성

입력 : 2022-04-12 07:56:21
수정 : 2022-04-12 07:56:21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지난 3.9 대선 이후 석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치러지는 선거니만큼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주도권을 쥐느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1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여야 모두 가릴 것 없이 각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기초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 심사를 위한 일정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파주(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신보라)는 기존 당협위원장 중심의 면접 심사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민의힘 파주갑 신보라 당협위원장은 “6.1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연장이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다. 지난 3.9 대선에서 경기도가 민주당 후보에게 열쇠를 보였기 때문에 편하게 마음 먹을 수많은 없다”며 “파주 시민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후보, 그리고 그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부터 보다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루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파주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4월 7일 ‘파주갑 공천관리소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수혁(現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연구위원) 외부인사를 위원장으로 당협 운영위원인 윤주용 사무국장, 양운모 위원, 김예지 청년위원장 3인을 포함해 총 4인으로 구성된 소위 구성 건에 대해 운영위원 16명 전원 만장일치를 통해 의결하였다. 

신 위원장은 “당에서 보다 민주적인 절차 방식을 통해 공천 심사를 위한 각 당협별 계획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협위원장의 입김이 배제되고 외부인사 및 당협 운영위원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에 의한 공천심사를 원칙으로 하기 위해 국민의힘 파주갑 공천관리소위원회 구성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왔다”고 했다. 

공천관리소위원회는(이하 소위) 기초의원 후보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관위에 전달해 파주시 기초의원 후보를 결정 하는데 있어 주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위 일정은 4월 14일(목) 1차 회의를 통해 기초의원 면접 심사의 주요 항목 및 배점 기준에 대해서 정하고 4월 19일(화) 면접 심사 점수를 취합해 20일(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파주갑 신보라 위원장은 소위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여를 하지않을 것을 약속했다. 현재 신보라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김은혜 예비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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