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 및 공약설명회
교하·운정·조리·금촌 연결하는 ‘파주시청 이전’ 공약 발표
입력 : 2022-04-06 23:06:57
수정 : 2022-04-06 23:08:26
수정 : 2022-04-06 23:08:26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경일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금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주시청 이전’ 등 본인의 주요 공약에 대해 문답을 진행했다.
김경일 후보는 최근 ‘파주시청 이전’을 첫 이슈로 삼아 지역구인 금촌에서 조차 논란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지금도 파주시청은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금촌은 인구가 줄고 있다. 저는 금촌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금촌을 살리기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정한 공약이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특히 운정3지구의 개발로 교하와 운정, 운정과 금촌, 조리가 서로 연결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교통미비 등으로 분절돼 단일생활권이 되지 못함을 강조했다.
운정·교하에서 금촌·조리를 아우르는 공릉천과 그 지천을 중심으로 주거 + 업무 + 상업지구가 어울어지는 통합 단일생활권이 돼 정주인구의 서울로의 출근뿐만이 아니라, 유동인구의 파주출근을 만들어내야 3호선 연장이나 조리·금촌선의 신설 등 인프라사업에서 경제성 검증(B/C)을 통과해 국비사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당부터 죽전·동탄으로 이어지는 서울 남부의 도시설계와 같이 정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주거+업무 + 상업지구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도시로 파주의 미래를 변경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밖에도 공릉천과 문산천 지류의 시민주도 환경생태 중심 지속가능한 개발, 정시와 수시,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로진학센터 설립, 수능과 고교학점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터넷 교육방송국 등의 공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며,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하나씩 시민들에게 설명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경기도의원으로, 경기도가 중앙정부 및 파주시와 협력할 수 있도록 매칭 예산을 편성해 GTX 등 각종 건설교통 인프라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해왔으며, 도의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에서 중앙정부와 파주시의 가교역할을 해 온 건설교통 등 사회인프라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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