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일꾼 젊은 이상협, ‘파주의 대전환’ 이뤄내겠다”

중앙정치 노하우와 무엇보다 국방 분야 전문성 갖춰

입력 : 2022-04-01 20:29:16
수정 : 2022-04-02 12:32:4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중앙정치의 노하우와 무엇보다 국방 분야의 전문성을 통한 5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파주의 변화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큰 틀의 공약을 내놨다. 

이상협 예비후보는 30대부터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 정책보좌역, 문재인 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국방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국방 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상협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0일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접경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평화번영위원회 평화협력부위원장 등을 맡아 오랜 기간 국방분야 전문가로 중앙에서 활동하면서 이곳 파주에 대한 비전을 꿈꾸고 준비해 왔다.

파주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임진강이 흐르고, DMZ 평화지대가 있으며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앞으로 많은 발전과 번영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주는 아직도 파주시의 전체 면적의 88.1%가 군사보호시설구역으로 묶여있어 개인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지방정부의 공공개발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현실을 이 후보는 강하게 어필했다. 

이상협 예비후보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군사보호시설구역 완화 및 해제’ 당정협의 실무를 총괄하면서 파주 지역 내 군사보호시설구역 완화 및 해제·민통선 출입 간소화 등 다양한 군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온 인물로 전해진다.

나아가 인구 50만 대도시를 준비하면서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교육·교통·문화·의료·복지’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주민불편을 적극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는 각오 또한 남다르다.

“‘강한 추진력과 젊고 역량있는 시장 후보’ 이상협이 ‘파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라며 최우선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 수도권을 30분에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파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KTX와 GTX를 넘어 ETX(동아시아 고속철도)시대에 대비해 GTX 추가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지하철 3호선은 대화, 금릉, 경의중앙선과 연결하고, 파주~문산 고속도록 금촌IC문산 방향 진출입로 신설, 내포리~문산 고속도로 연결선 등을 확충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환경을 고려한 생활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구축, 파주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시민이 안전한, 안심하는 도시 건설, 사회적 기업 발굴·지원
취약계층의 방문간호, 재택의료 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 맞춤형 제도 개선을 통해 간호·간병 통합 돌봄서비스를 확충,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전한, 안심하는 도시 건설 및 시민들이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와 가로등을 확충, ‘시민 안전제일 파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 관이 협력해 저소득층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한 취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확대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발굴·지원을 비롯 지역기업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재취업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 

■ 파주의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교육환경 개선 위해 적극 지원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 역사 자원을 발굴해 문화 예술이 융성한 파주로 만들겠다. 특히, 운정신도시 등으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교육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중·고등학교의 설립을 적극추진 해 학생들의 학습권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기에 파주의 숲을 아름답고 경쟁력 있게 가꿔 파주시의 40%를 차지하는 숲을 첨단 AI기반으로 관리하고 경제림으로 탈바꿈 시키겠으며, 아름다운 숲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광역메가시티의 힐링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숲 박람회를 유치,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그리고, 문산천, 공릉천, 애룡호수, 감악산 자연휴양림 등을 시민이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태환경 명소로 조성해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파주를 첨단의료메디컬, 문화 관광도시 거점화 및 롯데아울렛 파주점 일대 음식·문화 중심공간으로 조성 
서패동 일원에 추진중인 45만㎢ 규모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배후지원시설) 조성을 앞당기고, 심학산 일대 군사보호시설구역을 완화해 파주 출판도시의 다양한 기능 확대를 통해 심학산 먹거리 거리, 롯데아울렛 파주점 일대를 음식·문화 중심공간으로 조성하겠다. 

또, 탄현면 일대 통일동산 CJ ENM 콘텐츠월드, 헤이리, 파주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신세계아울렛 등 대형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급 공연장 및 레저 숙박시설을 충원해 대표적인 관광·레저·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군과 상생하는 파주, 접경지역 특성 고려해 지자체 최초의 ‘민·군 협력 도시 계획안’ 수립
지역 군부대 관사를 거점화 해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안정적인 군 복무여건을 제공하고, 군에는 분산돼 있는 여러 군 유휴시설과 파주시 88.1%에 달하는 군사보호시설구역을 과감히 해제 및 완화하도록 협의하겠다.

아미푸드 산업을 키워내 지역 농축산물이 군부대로 납품되는 아미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군과 상생하고 지역 농축산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접경지역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협 예비후보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남북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관설립을 파주에 유치해 DMZ 생태지구 지정과 함께 임진각 일부를 개발, 임진강에 유람선을 투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평화와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상협이 걸어온 길

이재명대통령후보 선대위 접경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전)
더불어민주당 국방 전문위원(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현)
웅지세무대학교 특임교수(현)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