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파주(갑, 을) 정기지역대의원대회 개최

입력 : 2014-12-22 20:29:23
수정 : 2014-12-22 20:29:23




윤후덕 의원 중심의 새 진용 갖춰 전국대의원 및 상무위원 선출
박정 위원장, 아쉬움 남은 갑오년 지역대의원 대회로 마무리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파주(갑)지역위원회 정기지역대의원대회가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는 손배찬 대의원(파주시의원)의 성원보고와 최종환 대의원(경기도의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손희정 대의원(파주시의원)은 “이번 정기지역대의원대회가 2014년 12월 8일과 14일 개최된 운영위원회 및 당연직상무위원회에서 준비됐다”며 “상무위원회(당연직)에서는 먼저 지역대의원대회 개최 일정과 안건을 결정했고 지역대의원 명부를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아 오늘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안건으로 상정된 '전국대의원 선출의 건, 상무위원 선출의 건, 지역대의원대회 권한 위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이로써 파주(갑) 지역위원회는 윤후덕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윤후덕<사진 위> 의원은 “참석해 주신 당원 및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언제나 파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파주(갑) 지역위원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파주시을 지역위원회도 1시간여 앞서 문산 행복센터에서 지역대의원 120여명과 문재인 국회의원, 이인재 전 파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지역대의원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정<사진 아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큰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지난 1년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6.4 지방선거결과와 국민의 신뢰회복에 실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주소에 많은 아쉬움과 함께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모든 과정을 교훈삼아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아 다가올 을미년 새해의 비전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하고 대의원과 당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박영선, 전병헌, 이찬열, 우윤근, 오영식 국회의원 등 당중진 의원들이 화환. 축전들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의원이 직접 참석해 당원과 대의원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하고 강해져서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인재 전 파주시장, 김병호 전 지역위원장이 대회장을 찾아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