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파주시장 출마 후보자 윤곽 나와

사무실 개소 및 출마기자회견으로 공식적인 행보 박차

입력 : 2022-03-30 21:45:38
수정 : 2022-03-31 18:51:48

4월말 경 최종 후보자 결정될 듯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지난 3월 10일 대통령선거로 인한 선거운동으로 6.1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의지를 표현하지 못했던 후보군들이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무실 개소 및 출마기자회견으로 공식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일 (1966년, 현 경기도의원) △이상협(1979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국방·정보위 전문위원) △이태건(1976년, 전 이재명대선캠프 과학기술특보) △조일출(1969년,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미래경제단장) △최만영(1965년, 전 국회의장 비서관)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최종환 현 시장은 재선 준비를 위해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고,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원(1962, 전 시의장)도 중앙당에 검증 자료를 제출하면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에서는 △김동규(1968년, 전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 △박재홍(1955년, 전 파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한길룡(1961년, 9대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조병국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이 기회를 엿보고 있는 가운데, 조 위원장은 30일 오후에 열린 당협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6.1지방선거 시장후보로 나선다고 밝혀 출마가 공식화 됐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이인재 전 파주시장의 출마여부인데 자의반 타의반 고양시나 파주지역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파주로 출마여부는 3월 31일 주소지를 파주로 옮겼는지의 사실 관계에 있다.    

한편, 여·야 양당은 1차 컷오프로 2~3인으로 후보자를 좁힌 후 경선을 통해 4월 말경 최종 공천 후보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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