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사람인(人)과 삼태극(三太極)이 결합’한 로고 확정

“한국의 전통사상과 문화의 연속성을 이어 나가길 바라는 취지”

입력 : 2014-12-22 20:25:36
수정 : 2014-12-22 20:25:36




한국현대문화포럼(韓國現代文化forum 회장 김장운)은 ‘사람인(人)과 삼태극(三太極)이 결합’한 로고(사진)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장운 회장은 “문화는 대자연과 사람이 중심으로, 삼태극(三太極)은 태극(太極)의 변형으로 삼색태극(三色太極), 삼원태극(三元太極)으로 노란색 소용돌이(파-巴)가 추가된 것으로 한국의 삼재사상과 연관지어 천(하늘-天), 지(땅-地), 인(사람-人)을 나타낸다.

삼태극은 부채의 디자인으로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삼태극은 1988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로고에서도 사용되었다.”면서 “사람인(人) 한문에 천, 지, 인을 상징하는 삼색태극이 중앙에 결합해 만든 한국현대문화포럼의 문양은 한국의 전통사상과 문화의 연속성을 이어 나가길 바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마치 사람인자의 문양은 런(뛰는-RUN)하는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며, 가운데 3색태극문양은 이렇게 뛰면서 변화하는 문화를 담은 심장이자 뛸 때마다 쉼 없이 변화하는 우주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지난 10월 14일 파주에서 조합형태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현대문화발달을 위해 뜻을 모아 창립해 기존 국제적인 문화포럼과 차별화 해 포럼과 별도로 편집위원회를 두고 학회지와 다른 포럼지를 1년에 무크지 형태로 2회 발간 예정이다. 

또한 11개 실행분과(도시·생태분과위원회, 예술·공연·영화·축제분과위원회, 농·축산분과위원회, 교육·문화관광분과위원회, 기업·전통시장분과위원회)를 두어 포럼의 이념을 각 분과별로 회원들이 연구하고 토론하며, 4개국어로 번역된 포럼지 ‘現代文化’에 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