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언론사협회주최, 파주시 지방의원 우수의원 시상

대상 김경일 도의원, 최우수상 안명규 시의원, 우수상 손희정 도의원, 박은주·이용욱 시의원

입력 : 2022-01-14 18:22:40
수정 : 2022-01-15 20:53:22

왼쪽부터 안명규·박은주 시의원, 김경일·손희정 도의원, 이용욱 시의원 출처/파주시의회

시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
민생 살림과 되살림의 의미 담은 전국 최초 제로웨스트 상패 수여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언론사협회는 ‘파주시 지방의원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1월 14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파주언론사협회는 작년 11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파주시·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파주지역 언론이 우수의원 시상은 처음 시행한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공모는 파주시 기초·광역 지방의원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전파·확산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 및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해 지방의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상을 제고하고자 만든 이 상은 시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파주시지방의원의정대상’ 수상자는 대상 김경일 도의원, 최우수상 안명규 시의원, 우수상 손희정 도의원, 박은주 시의원, 이용욱 시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언론사협회 김영중 의정대상사업본부장은 “코로나 방역 등의 관계로 시민평가단 신청자를 대폭 축소해 심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쉽다”며,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평가해 심사에 반영했다는 것이 우리 협회 의정대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토론회장과 같은 심사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에 참여한 최윤희씨는 “의원들의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보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후에는 의원들을 더 눈여겨 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가평가단의 일원인 박흥규 고려대 교수는 “조례제정도 중요하지만 행정기관에 대한 비판과 견제도 중요하다고 보아, 이 점에 많은 점수를 줬다”고 심사평을 했다.  

파주언론사협회 임현주 회장은 “지역언론사가 지방의원의 활동을 속속들이 알기에, 좋은 의정활동을 알리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기초⋅광역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전파⋅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에는 전국 최초 제로웨스트 상패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 상패는 기후위기를 극복을 위한 플라스틱프리 운동 차원에서 플라스틱병뚜껑을 재활용하고, 파주의 폐목재를 재활용한 것이다. 독일에서 재활용디자인을 전공한 ‘커먼그린’ 정관우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주언론사협회는 파주 관내의 6개 언론사(파주민보, 파주시대, 파주신문, 파주에서, 파주일보, 해피코리아 파주인)가 모인 지역 언론사로 지방선거, 총선 등에서 시장후보, 국회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 돼지열병 축혼제 등을 개최하며 2018년부터 지역사회의 주요 의제에 대해 연대활동하고 있다. 

파주언론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