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2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시행
20년 이상된 노후주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입력 : 2021-12-21 11:54:24
수정 : 2021-12-21 11:54:24
수정 : 2021-12-21 11:54:2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옥내 급수관의 개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다. 다만,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득한 주택은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30~90%까지며, 개량비용 지원 최대금액은 옥내 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까지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의 전액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시행된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현재까지 11억 원의 사업비로 2,045세대를 지원했고 2022년도에는 5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서 및 준수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민원편람·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파주시청 상수도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배관 노후로 인해 녹물이 나오는 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