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최종 결과물 도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입력 : 2021-12-21 11:48:41
수정 : 2021-12-21 11:48:41
수정 : 2021-12-21 11:48:41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지난 17일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임진강 거북선 복원과 관련한 전반적인 연구와 검토를 시작한 후 임진강 거북선의 구조와 기능, 기술과 성능, 형태와 의미를 분석하고 조선공학적 분석과 3D 모델링을 통해 실시설계 최종결과물이 도출되는 자리였다.
그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역사학, 조선공학, 전통선박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위원회가 사료 고증부터 조선공학적 분석까지 다방면으로 자문하고 분석해 임진강 거북선의 실시설계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파주시를 비롯해 추진위원,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거북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관광자원화 계획을 비롯해 ▲활용 방안 연구 용역 ▲ICT 콘텐츠 구성 ▲실물건조 및 재현 절차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임진강 거북선을 실물건조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AR콘텐츠를 비롯해 메타버스, 프로젝션 맵핑 등을 통해 임진강 거북선이 파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