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 새뜰마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집수리 시작하다

입력 : 2021-10-18 18:22:37
수정 : 2021-10-18 18:22:37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연풍 새뜰마을’에서 집수리사업 착공식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개최했다.  

‘연풍 새뜰마을 집수리 사업’은 새뜰마을사업 지역에서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개선사업’ 공모로 선정됐다. 

비영리 집수리 전문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파주시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새뜰마을사업지 중 파주를 비롯 전국적으로 총 5개소가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미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4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파주시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자체와 한국해비타트가 긴밀한 협력으로 노후주택 개·보수뿐만이 아니라 외관 정비로 마을이미지 개선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는 사업이다.

파주시와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KCC, 코맥스, 신한벽지 등 후원기업의 현물 지원으로 주민부담을 낮춰 수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연풍 새뜰마을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7억 원을 지원해 생활·위생 인프라 시설 정비, 안전시설 확보, 집수리 지원, 공폐가 정비 등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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