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입력 : 2021-10-18 10:28:11
수정 : 2021-10-18 10:28:11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청년이 전하는, 파주시 청년정책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8개의 우수제안을 시상했다.

시는 청년이 공감하며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신규 청년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주최했으며 파주시 청년 활동가,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이 제안한 4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청년을 위한 정책, 청년이 시와 소통하며 만든다‘는 취지를 알리고 제안자를 격려했으며, 선별된 8개의 우수제안에 대한 발표 후 질의응답하는 과정을 통해 등급을 결정하고 시상했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청년으로 구성된 파주시 청년 직원 자문단의 선호도 조사 ▲2차, 제안실무심사 ▲3차, 온라인 제안 플랫폼 ‘국민생각함’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총 210명의 시민이 참여한 사전 투표는 득표 순위에 따라 심사점수 중 최대 10점을 반영했다. 본심사에서는 제안의 배경, 필요성, 적용 가능성을 비롯해 실행될 경우 대상 범위와 지속 가능 정도를 고려했으며,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은상(150만 원), 동상(80만 원), 장려상(30만 원)을 시상했다.

장려상에는 ▲파주 청년, 문화로(조은혜) ▲청년 문화의 장 ‘파주청년마켓’(하가영) ▲청년 미래 계획 스쿨(김태연, 김희주) ▲청년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김재원)가 선정됐으며, 동상에는 ▲외국어·자격증시험 응시비용 지원(문희철) ▲파주 주요거점 청년 문화 카페(김현진)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로컬청년생활실험실’(최효은,김보경,김예솜,박지영,조서진) ▲청년창업농 커뮤니티센터 건립 정책(김민주)이 선정됐다.

최종환 시장은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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