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율곡문화제 전면 취소 결정

코로나19 확산 억제, 시민 안전 위해

입력 : 2021-10-09 22:07:19
수정 : 2021-10-09 22:07:1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지역 최대의 문화 축제인 올해 율곡문화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율곡문화제는 파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은 문화제 특성상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열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 대표 축제인 율곡문화제를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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