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외곽지역 통행차량 안전운행 당부

파주署-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예방활동 펼쳐

입력 : 2021-09-28 11:58:36
수정 : 2021-09-28 11:59:06

출처/파주경찰서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농번기로 인한 가을철 농촌 지역 도로의 농기계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들도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파주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 본부장 정관목)은 파주시 이·통장 연합회 월례회에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하고 고휘도 반사지를 배포하는 등 농번기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파주경찰에 따르면, 최근(9. 5, 19:40경) 파평면에선 야간에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경운기 후미를 승용차가 충격해 경운기를 몰던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의 도로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경찰서는 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플래카드를 관내 교통사고 취약지 30개소에 게시하고, 야간 운행 시 뒤따르는 차량의 전조등에 밝게 반사되는 고휘도 반사지를 제작, 농기계를 비롯한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각종 개인형 이동장치에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의 잦은 도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가급적 야간 운행을 자제하고 농기계 후면에 반사지나 경고등을 달아 다른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