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사업 제3차 문산 동문천 시작

DMZ야생화·동물을 주제로 채색 작업

입력 : 2021-07-02 20:55:37
수정 : 2021-07-02 20:55:37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가 2일 문산읍 선유6리 동문천에서 채색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등 40여명의 관계자와 함께 마을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채색행사는 광탄 분수천, 적성 설마천에 이은 세 번째 마을채색 사업이다. DMZ야생화와 동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버려지는 폐타이어, 폐자전거, 빈병 등을 재활용해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채색행사에 참석한 이 모 씨는 “채색사업 덕분에 동네가 환해져 자꾸 마을을 걷고 싶다”라며 “신병교육대가 바로 앞에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을 많이 하는데, 마을이 깨끗해져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채색사업은 폐기물을 활용해 환경과 마을을 살리는 사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마을채색 사업을 시작했다.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채색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 상권재생팀(031-940-8464)에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