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119와 함께하는 어르시잔치 한마당’ 개최
수정 : 2014-11-13 09:33:41
파주시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는 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 파평면 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 역량강화를 위한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파주지역 내 어르신 150명을 초청 ‘119와 함께하는 어르신잔치 한마당’도 함께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북부지역 소방대원 영결식이 의정부에서 진행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가가 치러졌다.
체육공원에는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을 비롯한 홍승준, 최경숙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재홍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회 의장, 윤응철(도시산업위원장) 시의원, 김조일 소방서장, 장동문 파주상공회소회장 등 400여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어르신잔치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기술경연대회가 열려 소방호수 메고 달리기(남)는 파평남성대가, 심폐소생술(여)은 조리여성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체육행사에서 족구(남)는 파평남성대, 승부차기(여)는 교하여성대, 단체줄넘기는 조리전담(남), 문산여성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어르신을 위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사물놀이, 파주지역 가수의 노래공연, 색소폰 연주, 살풀이 춤,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홍승준, 최경숙 남·녀의용소방연합대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자리이니만큼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조일 파주소방서장도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