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 확정

제4차 국가철도망, 파주시 사통팔달 철도망 확정

입력 : 2021-06-29 18:14:56
수정 : 2021-07-06 17:48:00

운정신도시 전경

3호선 금릉역 연결 추진, 통일로선 추가검토사업 반영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향후 10년간(’21~’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통일로선(舊 조리금촌선)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대화~금릉)이 신규 사업으로, 통일로선(삼송~금촌)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3호선(일산선) 10.9km 구간인 연장선은 복선전철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며 약 1조21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파주연장은 지난해 9월 민간제안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 진행 중으로 금년 국회의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통일로선 철도사업은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후보사업에 포함되어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1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철도로 주변여건 및 타 철도노선과의 연계 등을 감안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2일 공청회 이후, ‘철도산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주 중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의 철도망 계획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라면서, ”철도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의 조속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와 통일로선 추진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2020년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더불어 파주시는 같은해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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