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막올려

12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

입력 : 2021-06-08 19:18:32
수정 : 2021-06-08 19:18:32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손혁재)가 오는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파주시 최초로 상주단체에 선정된 ‘파주오페라단’ (대표 김혜진)이 공연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에서 최초로 <춘희>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이기도 하다. 

귀족 아가씨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 <라 트리아비아타>를 파주오페라단은 연극적 요소와 해설을 가미하여,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15인조 오케스트라와 실력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해 오페라의 진수와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혁재 사장은 “파주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를 통해 코로나19로 누적된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주길 바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공연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공연은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2회(14시, 19시30분) 공연되며, 전석 무료이다. 예매/문의  www.pajucf.or.kr / 031-95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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