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추가 편성
입력 : 2021-05-28 18:20:58
수정 : 2021-05-28 18:20:58
수정 : 2021-05-28 18:20:58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예산 1억 원을 추가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는 새로운 LPG 차량이 출시돼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이번 예산 추가 편성은 이런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사업물량 75대에 25대를 추가해 총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LPG 화물차 보조금은 폐차하는 경유차의 차량 연식 제한이 없고, 차량본거지가 파주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구매하면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LPG화물차 기종은 기아자동차 봉고Ⅲ 1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카고 3·5인승이다.
또한, 폐차하려는 차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해당되면 추가로 조기폐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일반차량의 경우 최대 300만원, 영업용·생계형·소상공인·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불가 차량의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신청은 파주시 환경보전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대한LPG협회(1833-6501) 또는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2)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새소식란에서도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올해 지원 가능한 차량이 추가되면서 LPG 화물차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라며 “지원 사업이 생업을 위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