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바리스타자격증반’ 운영

다문화가족 농촌 생활과 경제 자립 기회 제공

입력 : 2021-05-06 09:32:50
수정 : 2021-05-06 09:32:50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농촌생활 안정을 위한 ‘바리스타자격증반’을 운영한다.

6일 북파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2021년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바리스타자격증반이 개강해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12회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에서 8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교육이다. 파주지역 내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12명이 선정됐으며, 학원이 먼 관계로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북파주농협 3층에 머신기를 설치, 출장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필기ㆍ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받는다.

이갑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여성에게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생활과 경제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꼭 자격증을 취득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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