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통팔달 광역교통시설 확충

3호선 금릉역 연결 및 GTX 환승센터 선정

입력 : 2021-04-29 19:34:23
수정 : 2021-04-29 19:34:23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GTX-A노선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담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과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이 담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40)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4월 29일 오후에는 온라인으로 공청회가 열렸다.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반영된 대화~금릉이 그대로 반영돼 정부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고, 지난해 현대건설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 출발역인 (가칭)운정역의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환승센터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공모,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가 ‘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최종환 시장은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이 다시 한 번 정부 계획에 반영돼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파주 시민들과 함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GTX-A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도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GTX-A노선 개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이번 공청회 이후,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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