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 이벤트 운영

입력 : 2021-04-13 18:00:11
수정 : 2021-04-13 18:00:11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월롱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롱도서관은 파주시의 17번째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제고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2019년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월롱도서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준비된 전시 공간에 남기고, 독서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원목 책갈피를 만들 수 있다. 

도서관은 그간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독서·문화 환경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 계층별 독후활동,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인근 학교들과 독서진흥 업무협약을 맺고 사서가 직접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마을 특화 기록수집사업, 주민참여 중심의 도서관운영협의회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향했다. 

그 중 <마을사람 이야기>는 월롱면에서 태어나 자란 어르신들의 이야기로부터 파주의 변화와 역사를 수집했다. 수집한 기록은 영상제작, 전시회 등에 활용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명희 시 중앙도서관장은 "개관 이 후 도서관을 이용해 온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