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준비완료’ 15일 본격 가동

안전한 예방접종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일상회복 앞당길 것

입력 : 2021-04-12 18:09:17
수정 : 2021-04-12 18:09:17

12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15일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을 앞두고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오늘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5일 경기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시민회관길 33)에서 합동점검을 실시,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시설, 백신 보관장비 등 현황 ▲백신 수송계획 및 이상반응 발생 환자 긴급 이송체계 ▲우발 상황 대비 태세 등 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서 9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을 통해 공간과 인력확보 내역,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한편 ‘접수 및 예진표 작성 → 예진 및 접종 → 접종기록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시는 냉동 보관용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를 지난 1일 설치완료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며칠 앞서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한 타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는 등 안전하고도 시민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해왔다. 

아울러,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6시간 기준으로 30분 마다 50명씩 시간대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접종센터 모든 구역마다 소독 및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모두가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전 시민 70%이상 접종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파주시의 4월 예방접종센터 접종은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3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인력 등 33명의 전담인력을 배치를 통해 월~토요일 08:00~ 17:00(접종은 08:30~ 16:00) 운영 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는 물론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차량을 지원 할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